비트겟을 이용하는 유저 중에 비트코인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궁금한 코린이를 위해 정보를 남기고자 한다.
비트코인을 하는데 10배 20배를 해서 수익률은 높은데 수익금은 계속 똑같길래 이상해서 레버리지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비트겟에는 모의투자가 있어서 마음껏 사고팔 수 있어서 연습하기도 좋고 실험하기도 좋다.
잘 보이지 않지만 본인이 창을 띄어놓고 보시길 바랍니다
1. STBCSUSDT: USDT라는 돈으로 BTC(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이나 다른 것으로도 교체 가능합니다. 여기서 "S"는 모의투자이기 때문에 뜨는 것일 뿐 실제 선물거래에서는 BTCUSDT로 뜹니다.
USDT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달러와 연동되어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2. 호가창: 호가창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어느 금액에 몇 개의 코인을 사고팔고 있는지 나타나는 창입니다. 정가운데 있는 숫자가 현재 가격입니다.
3. 격리, 교차
격리와 교차의 차이는 선물을 구입하고 나서 증거금을 어디까지 설정하 거냐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 원짜리 코인이 있고 내 현금이 2만 원이 있다면 내 돈으로 2 코인을 살 수 있습니다.
"격리"의 경우 상승을 예상하고 롱에 1 코인을 매수했을 때 매수가 보다 하락 시 매수했던 1만 원만 줄어들다 마지막에 1만 원만 청산되지만 "교체"로 할 경우 전체 자산인 2 코인에서 줄어 2 코인 모두 청산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왜 교체로 해야 하나 싶지만 교체로 할 경우 청산가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만원 코인을 매수했을 때 격리의 청산가가 5천 원이라면 교차는 3천 원이 되거나 하는 식입니다.
4. 롱포지션, 숏포지션 레버리지 설정
비트겟에서 레버리지는 1배부터 125배까지 있습니다. 10배를 설정하면 내 돈이 10배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 수익이 10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만 원을 들고 시작하고 했다고 하겠습니다. 코인의 가격이 만원이라면 레버리지 1배에서는 만 원짜리 10개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레버리지 10배로 하면 내 돈이 100만 원을 들고 시작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되는 것입니다. 즉 만원 코인 100개를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레버리지를 하면 더 많은 코인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만원에 코인을 하나 사서 2만 원에 팔았다고 했을 때 10배 레버리지나 100배 레버리지나 똑같이 만원의 수익을 얻을 뿐이지 10배 레버리지라고 해서 10만 원의 수익금을 얻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헷갈린 이유는 6번 창에 수익률은 레버리지를 계산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6번 창에 수익률 칸에는 만원 코인이 2만 원이 됐을 때 레버리지 1배에서는 100%로 나오지만 10배 에서는 1000%로 나옵니다.
5. 롱, 숏 포지션 정하기
상승에 배팅한다면 롱을 사고 하락에 배팅한다면 숏을 사면 됩니다. 5번 창을 보시면 최대 오픈 ex.2.30 SBTC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위에 설명해 준 것에서 10배 레버리지 100배 레버리지 설정하고 보시면 최대 오픈 값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픈은 배팅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10배에서 100배 레버리로 올리면 초대 오픈이 2.3 SBTC에서 23 SBTC로 바뀝니다. (실제에서는 BTC입니다. 모의투자라 SBTC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100배 쓰는 게 좋지 않냐라고 말할 수 있는데 10배에서 1 코인을 사는 것과 100배에서 1 코인을 사는 것은 청산가에서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100배에서 1코인을 사면 청산가가 더 높게 형성됩니다(청산될 확률이 높다)
돈을 100배나 쓸 수 있게 특혜를 준 것이며 빌려준 사람이 그 위험성을 안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청산제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6. 거래 창
매수를 했을 때 나오는 창입니다.
몇 개를 샀고 얼마에 샀고 손익은 얼마이며 수익률, 증거금, 청산가 등등 정보를 주는 창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손익 실현과 미실현 손익입니다. 물타기 불타기를 하다가 일부 정리했을 때 실현 손익과 미실현 손익을 비교하여 어느 정도의 손익을 내야 하는지 유추하기 편합니다.
7. 계약정보
계약정보에서 중요한 점은 수수료입니다. 내 거래 수수료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고 Maker와 Taker의 개념이 나옵니다
Maker는 내가 지정한 가격에 매매했을 때의 수수료이고 Taker는 지금 시장가로 매매했을 때의 수수료입니다.
Maker는 예약 제고 Taker는 현재 가격에 정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aker도 현재 가격에 걸어두면 정리할 수 있는데 왜 Taker를 쓰냐고 물어본다면 코인의 등락이 심할 때 빠른 판단으로 시장가에 정리해야 할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Maker를 쓰면 원하는 가격에 못 파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수료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링크를 타고 가면 50% 할인해준다는 블로그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가능하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점은 7번 창에서 수수료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비트겟 사이트에서 수수료 할인 여부를 위 그림을 보여주며 알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7번 창을 봐야 내 수수료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 수수료 표는 할인이 이 정도 된다고 안내하는 것뿐입니다.
내가 수수료 혜택을 받는지는 7번 창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비트겟 사용방법과 레버리지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에 속하며 거기에 레버리지까지 쓴다면 더 큰 위험이 따르는 법입니다. 투자에 유의하시고 안전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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