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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자 주식(비자 주가 전망, 비즈니스 모델, 역사, 매출 구성 )

by 정보가 필요해 2021. 12. 13.

비자카드 주가는 오미크론, 아마존의 사용 거절 등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조금 반등한 상태 입니다. 비자가 폭락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공부해서 판단을 잘 해야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자가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아보고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하는 비자의 주가 전망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자 개요

비자카드(티커: V)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인 36억 인구가 사용하는 비자카드는 디지털 결제 기술 회사 입니다. 비자는 비자는 결제 기술 망을 통해 소비자, 상인, 금융기관, 기업, 전략파트너 및 정부 기관 간의 디지털 결제를 용이하게 합니다

 

비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미국의 카드 결제 시스템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의 카드결제 시스템은 3당사자 카드시스템과 4당사자 카드시스템이 있습니다.

 

미국 카드결제 시스템

3당사자 카드시스템

3당사자 카드시스템 구성
3당사자 카드시스템 구성

3당사자 카드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당사자 카드시스템은 신용카드사가 결제 네트워크, 카드발급, 매입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가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회원인 소비자가 신용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가게에서 밥을 먹거나, 물건을 사고 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이 거래는 소비자의 신용으로 이루어 집니다

 

가게에서는 신용카드의 정보를 신용카드사에 보내고 신용카드사는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대금을 가게에 줍니다. 그리고 신용카드사는 소비자에게 구매대금을 청구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신용카드사에 납부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의 거래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사는 거래를 해준 대가로 수수료를 받고 소비자에게는 연회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4당사자 카드시스템

4당사자 카드시스템 구성
4당사자 카드시스템 구성

4당사자 카드시스템은 3당사자 카드 시스템에서 신용카드사의 업무가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비자를 모집하고 카드를 발급하는 발급사, 가맹점을 모집하는 매입사, 매입사와 발급사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회사가 있습니다.

 

여기서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회사가 비자 입니다. 비자는 발급사와 매입사를 연결해주고 네트워크 수수료를 받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보시면 발급사는 소비자에게 카드를 발급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신용으로 가게에서 서비스나 재화를 받습니다.

 

매입사는 가게에 구매대금을 주고 수수료를 일부 받습니다. 여기서 구매 대금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카드 정보를 확인 했기 때문인데 이 카드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네트워크회사(비자)를 이용합니다.

 

발급사는 소비자에게 구매대금을 청구해 받고 받은 돈을 매입사에 주면 거래가 끝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비자는 발급사와 매입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담당 합니다.

 

매입사, 네트워크사, 매입사가 나뉜 이유는 비자의 탄생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자 역사

뱅크 아메리카드 사용시스템
뱅크 아메리카드 사용시스템

1958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뱅크아메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주 에서만 사용하였으나 인기를 끌면서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은행과 제휴를 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다른지역 가게에서 카드를 사용하여 서비스나 재화를 제공 받고 가게에서는 은행에 카드정보를 보내면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카드 정보를 확인 합니다. 카드 정보가 확인되면 제휴 은행은 가게에 돈을 주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소비자에게 구매대금을 받고 제휴은행에 돈을 주는 것이죠

 

이후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가맹점, 은행의 수는 점점 증가하였고 이 카드사업을 전담할 역할로 비자를 탄생 시킨것입니다. 즉, 비자는 여러 은행들의 결제 거래를 위해 탄생한 기업입니다.

 

비자는 사람들이 부르기 쉽게 1976년에 VISA(Visa International Service Association)로 이름을 바꿨고 2007년 VISA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비자 매출구성

 

비자의 매출 구성을 살펴 보겠습니다

 

2020년 자료이긴 하지만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2020년 9월 기준 비자 매출 구조
2020년 9월 기준 비자 매출 구조

비자의 매출은 2020년 9월 기준 데이터프로세싱 38%, 서비스 수익 34%, 국제거래 22%, 기타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자의 수익은 거래건수와 거래 금액에 따라 결정되는데, 데이터 프로세싱 부분은 건당 0.07달러, 서비스 수익은 거래금액의 0.11%, 국제거래 수익은 국제수수료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타 수익은 보안서비스, 데이터 분석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수익입니다.

 

즉, 거래를 많이 할수록,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비자의 수익은 증가하는 것입니다.

 

비자의 순 매출은 각 요소의 합에서 약정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인 고객인센티브를 뺀 금액입니다.

 

여기서 고객인센티브는 일종의 영업전략으로 발급사와 가맹점에 비자가 얻은 수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것입니다.

비자 부문별 3년간 수익 변화 그래프
비자 부문별 3년간 수익 변화 그래프

2018~2020년 까지의 매출액을 보시면 서비스수익 및 데이터프로세싱은 증가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국제거래가 줄어 들어 국제거래 수익은 감소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백신여부, 오미크론 감염 등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 수익금액은 증가하여 인센티브 비용은 증가하였습니다. 

 

비자 주요지표

순이익률 45.59% 7년 평균
영업이익률 62.59% 7년 평균
부채비율 123% 2021년 4분기
장기부채/순이익 1.9 2021년 4분기
ROE 24.6% 2021년 4분기
DPS $1.28 2021년 4분기

※ ROE = 순수익÷(자기자본+자사주매입금)

 

주요지표를 보시면 순이익률은 약45%, 영업이익률은 62%로 마진율이 굉장이 높습니다.

 

그리고 부재비율은 123% 정도 이며 장기부채를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보면 약 1.9로 재무상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장기부채를 순이익으로 나눠서 약1.9 정도 나왔고 이말은 비자가 번 돈(순이익)으로 장기부채를 갚는데 2년이 안걸린다는 말입니다. 

 

비자의 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평균으로 약 0.6%정도 되며 최근 주가가 떨어져서 시가배당률은 조금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자는 배당금을 꾸준히 증가시킨 기업으로 배당성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자 주가전망

2021.12..10. 기준 비자의 주가는 213.4 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 대비 약 28%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가 하향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최저 목표가보다 낮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입니다

비자 5년간 EPS와 주가 변화 그래프
비자 5년간 EPS와 주가 변화 그래프

5년 동안 비자의 주가 그래프와 EPS변화 그래프를 보시면 코로나때는 EPS가 주가 그래프에 비해 더 낮았지만 현재는 과거처럼 EPS그래프가 더 높게 형성 되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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