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란 무엇이며, 언제, 왜 만들어졌는지 주식 시장이 시작된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전적 의미
'주식'이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의미는 이렇습니다.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 의무" 또는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고 발행하는 증서"
즉, 사람 또는 기업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고 투자를 한 만큼 권리를 받으며 권리에 대한 증거(증서)가 주식인 것입니다.
여기서 권리란 회사에 방향을 결정(경영권 참석)하고 배당을 지급받는 것 입니다.
즉, 투자자는 주주총회 등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회사의 이익을 배당으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2. 주식 역사
최초의 주식회사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로 알려져있습니다.
16세기 무역 중 큰 이익을 가져다 준 것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의 향료 무역였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무역회사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했고, 1595년 첫 항해에서 투자자에게 4배의 수익을 돌려주었습니다.
이에 자극받은 영국상인 연합은 영국 동인도 회사를 설립하여 향료 무역에 진출하였고, 이에 질세라 네덜란드 정부도 동인도 회사를 설립(1602년)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규모의 회사를 설립하려다 보니 자금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상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자금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투자금을 누구에게 얼만큼 돌려줘야 되는지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금 만큼의 이익을 나눠주기 위해 개인의 권리를 나타내는 종이권리증서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주식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주에게 투자를 받고, 이익을 나눠주는(배당) 회사를 주식회사라고 부른다.
한편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투자받은 돈을 나눠주지 않고 재투자 했다고 합니다.
대신 그 권리증서를 거래할 수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 간 거래를 수월하게 하기위해 암스트레담 증권거래소가 생겼는데, 이것이 최초의 증권거래소입니다.
여기서 주식거래의 허용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는 주식 거래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되고 다른 투자자가 생기면서 기업은 투자금으로 계속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주식 투자 의의
주식의 역사에서 보듯이 주식은 주주에게 투자에 대한 이익을 돌려 받는 것으로 시작했고 주식 투자에 대한 증서를 거래 하면서 기업의 사업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즉, 주식은 기업과 투자자가 기업의 성장을 함께하고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것 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돈이 시중에 풀리면서(유동성 증가) 그 돈이 부동산으로,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 사태 이전 약 2200에서 1400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약 3000까지 올라왔습니다.
2배 넘게 상승한 것 입니다.
이러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투자를 필수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단순히 "주가"만 보고 상승 하락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물론 투자하는 방법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불법만 아니라면 어떻게 투자하든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래도 주식에 투자에 앞서 주식의 역사를 이해하고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에 기업의 성장을 함께하고 이익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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